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

[건교위 이낙연 의원] 청계천 상중류 산책로 호우시

청계천 상․중류 산책로, 호우시 시민 대피 前 침수



서울시정개발연구원 지난해 조사결과…침수시간보다 대피시간 상류는 최고 9분, 중류는 최고
4분 더 걸려



1.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비가 왔을 때(10분당
4~17mm) 청계천 수위를 조사한 결과, 청계천 상류와 중류 산책로의 경우 시민들이 대피하기
전에 침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

-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작성한 ‘돌발 강우 대비 청계천 방재시스템 구축방안 연구’(2005.11)
에 따르면,



- 작년 6~10월 20차례 비(10분 최고강우량 4~17mm)가 왔을 때의 청계천 수위를 모니터링한
결과



- 청계천 상류(시점부광장~새벽다리)는 10~20분, 중류(새벽다리~영도교)는 20~30분, 하류
(영도교~신답철교)는 20~40분이면 산책로가 침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

- 그러나 상류의 경우, 산책 나온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~29분인 것으
로 나타나 침수시간보다 최고 9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.




- 중류도 시민 대피 시간이 10~34분이 걸려 침수시간보다 최고 4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
났다.



- 장애인의 경우 대피시간이 24~57분으로 침수시간 10~40분보다 최고 17분이 더 걸리는 것으
로 조사됐다.



- 이와 함께 연구 보고서는 물이 흐르는 방향을 봤을 때 왼쪽 산책로가 오른쪽보다 낮고, 하
천 폭을 넓히기 위해 수직 형태로 벽을 만들었으며, 호우 때 수문이 자동 개방되는 시스템도 대
피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.



☞ 청계천은 면적에 비해 폭이 넓지 않고, 주변이 콘크리트 건물이라 빗물이 청계천에 바로 유
입된다. 이에 따라 유속이 빠르고 수위가 단시간에 급상승하게 되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
다.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극복할 방법이 없겠는가?



☞ 청계천 5.84km 구간 중 산책로 침수시 시민이 대피할 수 있는 계단은 31개이다. 그러나 장
애인이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는 8곳에 불과하다. 최소한 대피 통로라도 제대로 갖춰
야 하는 것 아닌가?



☞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“기상예보상 강우 확률이 60%를 넘고 빗방울이 떨어질 때는 시민
출입통제 등 대피 예경보 시스템을 가동하고, 강우 확률이 60% 이하더라도 소나기 등이 내릴
때에는 역시 하천 내 대피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”고 한다.



마른하늘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등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돌발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
하고 있다. 기상청 특보도 10건 중 3건이 오보라고 한다.(2004.7~2006.7 기상청 발표 특보
1,944건 중 29.5%인 573건이 오보) 기상이변시 시민의 안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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