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원실의 국정감사자료
감사대상 : 정동극장 2006. 10. 24(화)
강금실과 정성산의 차이 = 차별?
- 정치적 중립성 위반 시비 자초한 최태지극장장 -
■ 前서울시장 여당후보 ‘강금실’과 요덕스토리의 탈북연출가 ‘정성산’의 差異
- 사례1 : 강금실 관련 언론보도 <국민일보 2006.4.6>
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4월 5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서겠
다고 공식 선언했다. 화사한 연보라 정장 차림을 한 강 전 장관은 인근의 자기 사무실에서 정동
극장까지 20여분 걸어서 도착했으며, 일반 시민들로부터 악수와 사인을 요청 받기도 했다. 극
장에 도착해서는 팬클럽인 '강금실을 좋아하는 사람들'과 발레리나 출신인 최태지 정동극장장
의 환영을 받았다.
- 사례 2 : 정성산 관련 언론보도 <연합뉴스 2006. 9. 27>
- 작년 11월께 정부기관에서 나와서 국가보안법 위반이니, `이제는 북한을 팔아먹으려고 하느
냐'며 공연중단 압력을 가하고 위협도 했다. 심지어 공연장소 사용승인을 다 받았는데 갑자기
취소되는 일도 있었다. 지금도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등은 어떤 이유에선 지 아예 빌
릴 수가 없다.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 기관이 어디인지는 다들 아는 것 아니냐.
■ 정동극장 초유의 정치행사 - 강금실 서울시장 공식출마회견식
- 지난 4월 5일, 당시 여론조사 2006. 4. 1 SBS 여론조사 : 강금실 35.3%, 홍준표 10%, 맹형규
9.8%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던 강금실 前법무부장관이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출
마 기자회견이 정동극장에서 있었음. / 본 위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공연장 대관 신청은 당
시 강금실 시장후보캠프에서 일하는 여당의 모의원 비서관이 대관일 이틀전에 FAX로 신청했
고, 다음날 대관료 110만원이 게좌이체 되었음.
⇒ 본 의원의 자료요구에, 정동극장측은 “강금실 서울시장 예비후보자의 경우 개인자격으로
대관을 신청”했기 때문에 허락했다는 취지의 답변을 보내옴. / 한편, 1995년 정동극장이 개관
한 이래 공연 外 정치 또는 종교 등의 집회나 회견을 위해 대관을 허용했던 적은 동 건이 유일
하다는 답변을 해옴.
⇒ 강금실 후보측이 제출한 <공연장 대관 신청서>를 보면, 공연내용란에 명백히 “서울시장 출
마 기자회견”이라고 기재되어 있음. / 대관을 허가한 근거로 대관규정 당시 정동극장 대관 규
정 제3조를 살펴보면,
1. 순수무대예술로서 민족예술의 발전과 국제문화예술 교류에 이바지할 수 잇는 공연
2. 고유 민속예술로서 전통예술의 보존 또는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
3.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
4. 문화예술과 관련된 국가적인 행사
5. 기타 극장장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연 또는 행사 제3조의 5를 드는데, 규정을 보
면, “극장장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연 또는 행사”라고 되어 있음.
⇒ 최태지 극장장은 과연 강금실 서울시장 에비후보자의 기자회견이라는 정치행사를 “특히 필
요하다고 인정하는 공연이나 행사”라고 본 근거는 무엇인가?
⇒ 게다가 정동극장 개관이래 초유의 정치행사였음을 알고도 이런 결정을 한 진짜 이유는 무엇
인가? / 당시 여당후보 강금실이 아니라 야당후보 오세훈이었다고 해도 이처럼 흔쾌히 대관을
허가했겠는가?
⇒ 최태지 극장장이 2005년 5월부터 열린우리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었음
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, 여전히 정치적 중립성을 적잖이 훼손한 결정이라고 보지 않는
가?
⇒ 국립극장의 <대관운영규정>중에는 “예술성이 배제된 특정종교의 포교·정치적인 목적의 공
연 또는 행사”는 대관을 제한한다는 규정이 있는데, 정동극장도 이를 대관규정에 지금이라도
포함시킴으로써 정동극장이 쓸데없는 정치적 시비에 휘말리지 않길 바람..js>